필라테스를 오래 해오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더 잘하고 싶다”기보다는 지금 내 몸 상태를 제대로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필라테스 프로필을 준비하게 된 것도 그런 마음에서 시작됐습니다.
예전처럼 무작정 라인을 만들기보다는 요즘은 동작 하나를 해도 균형이 맞는지, 힘이 과하게 들어가진 않는지 몸의 반응을 더 세심하게 보게 돼요.
프로필 준비 과정이 자연스럽게 제 몸을 점검하는 시간이 된 셈이죠.
운동 강도를 갑자기 높이기보다는 평소 루틴을 유지하면서 자세의 완성도와 호흡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차분하게 준비하니 몸도 부담이 덜하고 마음도 한결 편해졌어요.
이번 프로필은 “가장 예쁜 순간”을 남기기보다는 지금까지 쌓아온 과정과 현재의 균형을 확인하는 기록에 가깝습니다.
이런 준비 시간 자체가 앞으로의 운동을 더 오래, 건강하게 이어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