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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각종 바이러스와 질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영양제를 선택해야 할까요?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면역력은 단기간에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식습관과 영양소 섭취가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Nutrients (2020)』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비타민 C, D, 아연(zinc), 셀레늄과 같은 미량 영양소가 면역 기능을 조절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합니다.

면역력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마늘: 알리신(allicin) 성분이 항균 작용을 돕고 면역 세포의 활성을 높입니다.
  • 버섯류: 베타글루칸 성분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요거트: 유익균이 장 건강을 개선하여 면역력 증강에 기여합니다.
  • 녹황색 채소: 비타민 A, C, E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막아줍니다.



이와 함께 보완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영양제로는 아래를 추천합니다:

  • 비타민 D: 최근 다수 연구에서 코로나19 중증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아연: 백혈구 기능을 강화하며 바이러스 침투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 프로바이오틱스: 장내 환경을 개선해 면역 세포의 기능을 촉진합니다.



다만, 영양제는 식사를 대체할 수 없으며, 전문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특정 질환이나 약물 복용 중인 경우 상호작용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면역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건강한 식단과 적절한 영양소 섭취, 규칙적인 운동과 수면이 함께 어우러질 때 진정한 변화가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한 끼, 한 알의 선택이 당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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