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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정책임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중,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그럼 그 중에 PT트레이너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해보신 분 계시나요?


대게, 운동을 좋아하던 사람이, 나아가 PT트레이너가 되는게 일반적인 수순입니다.

생각보다 높은 월급에, 수업시간을 조정가능하니 타직업보다도 내 스케줄관리에 있어 유동적이죠.

게다가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꿔준다는 그 기분은, 한번 느끼면 잊을 수 없는 도파민이죠.


하지만, 내가 이렇게 트레이너가 되기전

실제 트레이너로 근무하고, 여러 트레이너를 가르쳐본 정책임이

트레이너의 부정적인 면도 있다는 점을 확실히 알려드리려 합니다.


내가 무언가를 되기를 원한다면, 무언가의 긍정적인 면뿐만이 아닌,

부정적인 면을 정확히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 나만의 대응방법을 길러야겠죠.

오늘은 트레이너를 희망하는 분들이

앞으로 닥쳐올 미래에 넘어지지 않게, 미리 알고 대응책을 마련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적습니다.






인식이 별로다.

첫번째는 당연, 인식입니다.

직업 자체의 문턱이 낮기에 인성,실력으로 검증되지 않은 트레이너들이 많죠.

또 그들이 저지르는 많은 사고는 ‘불륜, 바람, 강압적 세일즈 등등’으로 사회적 인식이 형성되어 있죠.


하지만 반대로 기본적인 것들만 잘 지켜도, 다른 트레이너들과 차별화가 된다는 점은

어떻게 보면 장점입니다. 오히려 이런 기본적인걸 지키지 않는다는게 저에게는 더 큰 충격이죠.


여러분이 떠올렸을때 사람들이 생각하는 트레이너의 딱 반대로 하세요.

젊고 이쁜 여자만 챙기지 말고, 평등하게 다른 회원님들도 챙겨드리세요

PT회원이 아니더라도, 먼저 진심으로 반갑게 인사하세요

여자회원을 오히려 조심하세요, 항상 여미새라는 프레임이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 오히려 더 신경써서 멀리하세요

겸손하세요.

이와 같이 사람들이 평소 생각하는 생각들을 분명히 인지하시고,

거기에 반대로 사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말을 하려고 합니다.

트레이너의 인식이 바닥인것은 맞지만, 다른 직업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어느 직업이나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러니 너무 기죽지 마시고 하셔야 할것을 하시면 됩니다.


사명과는 다른 삶

군대에 있을때입니다.

제 맞선임은 통통하고, 준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도 않았죠.

그리고 성격 또한 소심했습니다.

그런 분이 어느날 저를 찾아와 살을 빼고 운동을 하고싶다고 했습니다.

제가 도와줄수 있냐 물으며 말이죠.


그분은 그날 이후로 저와 같이 -10kg감량 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전역했습니다.


그리고 선임이 연락이와 몇달간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운동을 통해 몸이 바뀌니,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시선이 달라지니 마음이 달라졌다. 결국 마음이 바뀌니 행동하는 것이 달라지고

행동하는 것이 달라지니 나를 대하는 사람들도, 사회도 모두가 다 바뀌었다고.

자신의 인생이 바뀌었다고 감사인사를 하더군요.


군대에 있던 2년동안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온 저는

솔직히 울컥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저에게 트레이너가 된 이유가 되었습니다. 운동은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점.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바라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다만 트리거가 작동되지 않았을뿐.

“사람들이 동기부여를 받고 행동하게 함으로써, 사람들이 더 나은 인생을 살도록 돕는다”

이것이 제 사명입니다.


하지만 전역 후 실제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사명에 반하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 눈 앞에 있는 회원님은 운동을 하셔야 살 수 있는 분인데, 스스로가 하지 않겠다고 하신다면,

그것을 압박을 가해 그 회원님을 운동시키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


‘ 당장 이번달에 생활비는 고사하고 월세를 낼 돈도 없는데, 내가 봐도 굳이 PT를 받을 이유가 없는 분을, 세일즈로 매출을 이끌어 내는 것이 맞는 것인가? ’


‘ 나 조차도 10만원을 쓰는게 어렵고 생각을 해봐야 하는데, 회원님들에게 몇 백만원이 넘는 금액을 오늘 당장 결제하도록 해야한다는 회사의 말을 따르는 게 맞는건가? ’


‘ 게다가 굳이 PT를 받을 필요 없는 사람에게, 회사에서 말한대로 세일즈를 통해

오늘 바로 PT등록을 시켜야 하는게 맞는 걸까? ’


이렇게 자신과의 신념에 맞지않는 생활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무엇이 옳다고 말하지도 않겠습니다.


다만, 여러분의 신념이 무엇이든 언젠가 반드시 그에 반하는 사건들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사건이 찾아올때는 여러분이 가장 힘들때 찾아올겁니다.

이 점을 기억해 주세요.




트레이너 = 영업사원

트레이너는 어떤 건가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좋은 트레이너란 어떤 사람인가요?


그리고 아래의 의견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좋은 트레이너는 매출을 가장 많이 하는 트레이너이다.

운동을 가르치는 실력이 좋다면 회원님들은 무조건 결제를 하기 때문이다.


위 의견을 보았을때 어떤가요?

동의 하시나요? 아니면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틀린말도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아예 틀린말이라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앞에서 말한 생각이

여러분이 트레이너가 되었을때 같이 일할 대부분의 센터에서 갖는 믿음입니다.

특히 대형 체인일 경우 더 그렇죠.


물론 매출은 트레이너와 회사에 중요한 문제이기에

절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언젠가는 회원님과 돈,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가 찾아옵니다.

그것도 자주자주!

그러니 자신만의 기준과 신념(사명)을 마음속에 정확히 품고 있어야해요!




시간에 비례해서 돈을 번다.

트레이너를 직업으로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내가 하는 것만큼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모든 트레이너가 잘 버는 것이 아닙니다.

100~700만원 까지 트레이너와 직장의 차이에 따라

급여 차이도 많이 나죠.


급여는 대부분 매출금액과 수업비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월 800-1000만원을 1인분으로 잡고 있습니다.(매출의 약10%가 트레이너 인센티브)

그리고 수업은 한달에 120~150개가 평균 입니다.


많이 하시는 분들은 한달에 매출을 5000이상,

수업도 250개 이상씩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매출을 끝장나게 잘하는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급여는 수업비에서 나옵니다.


즉, 돈을 더 벌기 위해서는 자신의 시간을 들여서 벌어가는 것이죠.

한달에 버는 돈을 따지면 큰 돈으로 보일지라도,

시급으로 계산하게 된다면, 사실 최저시급 정도를 받으며 일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수업으로 돈을 벌려면 먼저 수업이 있어야합니다.

매출을 통해 수업을 만들어내야하죠.

그래서 트레이너들이 그렇게 매출과 세일즈에 목숨을 거는 겁니다.


오늘은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면 알아야할

실제 트레이너가 말하는 진실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꿔줄 수 있는 트레이너.

분명 높은 가치를 지니고, 그들의 지식과 기술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시야로 바라본 트레이너는,

자신의 가치를 사람들이 인정해주기까지 그 길이 매우 어려운 길입니다.

오늘 얘기한 트레이너의 대한 부정적인면 이외에도

긍정적인 면도 분명히 많습니다.


당신이 만일 트레이너를 하고싶거나, 이제 막 시작한 트레이너라면

위에 언급한 부분들에 대한 당신만의 대응책을 만들어 두는걸 권합니다.


'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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