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는 아이콜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제가 너무 너무 뿌듯하고 기분 좋은 날이라,

자랑도 하고 싶기도 하고, 그리고 저 같은 저질 체력도 성공한 러닝 팁을 공유하고 싶어져서 찾아왔습니다.

러닝을 다시 시작한지 약 10일 만에 찾아온 결과라,

혹시 지금 러닝(조깅)을 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주 만에 4km 완주! 러닝 도전기와 꿀팁 공유

매일 아침, 저에게는 회사에서 주는 가장 큰 복지 중 하나인

조용한 피트니스센터에서 하루를 여는 것이 어느덧 일상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천국의 계단과 근력운동을 했었는데 저에게 잘 맞지 않더라고요. 천국의 계단은 칼로리 소모는 금방되지만 지루하고 힘들고 해서 재미가 없었어요. 그리고 근력운동은 특히 턱걸이를 시도해보려 했지만... 아직 몸무게가 상당^^해서 시기상조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난달 까지는 단순히 가볍게 걷뛰하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7~7.5km/h 속도로 3km정도는 어렵지 않게 달릴 수 있게 되었어요. 심지어 오늘은 4.1km를 쉬지 않고 도달했다는 사실!!!

오늘은 그 작지만 큰 성취의 순간을 기록하며, 저처럼 러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팁을 공유해봅니다.



1. 시작은 "꾸준함"과 "현실적인 목표"부터

러닝을 시작한 건 단순했습니다.

‘조금 더 날씬해 지고싶다^^'

처음부터 4km를 달리겠다는 거창한 목표보다는, “오늘은 10분만 달려보자”는 식의 현실적인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렇게 부담을 줄이니, 러닝이 ‘노력’보다는 ‘습관’이 되기 시작했어요.

이제는 조금 자신감도 붙고, 달리기 초와 달리 다리 통증도 전혀 없어서,

올해 안에 10km 쉬지 않고 달리기, 그리고 내년에는 10km 또는 하프마라톤 대회를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번 해보려 합니다.

2. 쉬지 않고 달리려면? 유튜브 러닝메이트의 힘!

사실 러닝에서 가장 어려운 건 체력보다 지루함과 멘탈 이었습니다. "너무 힘든데 이제 그만 걸을까?" 하는 유혹이 달릴 때마다 찾아오죠. 그때마다 큰 힘이 되어준 건 유튜브의 러닝 파트너 영상이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유튜브 러닝 채널: 힘으뜸!!!

약 40분 정도를 쉬지 않고 달리게 해주고, 특히 심박수는 130~140대를 유지하겠금 조언을 해줍니다.
160~170 까지 올라가는 분들은 무리한 속도로 달린다는 뜻인데요,
저는 7~7.5km/h속도로 달리면 130~145 정도 심박수가 나오더라고요. 나에게 맞는 달리기 수준, 그리고, ‘영상이 끝날 때까지는 절대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도와줍니다. 실제로 옆에서 함께 달려주는 것 같은 기분이라, 혼자 뛸 때보다 훨씬 덜 지칩니다.

3. 🏋️ 기초 체력은 속도보다 ‘지속’에 집중

​많은 분들이 속도에 집착하는데, 저와 같은 러닝 초보자에게 중요한 건 '페이스 유지'입니다.

처음에는 달리기 보다는 스쿼트, 런지 등으로 하체 체력을 단련했고,

​그 이후 1주는 5.5~6km/h 걷뛰를 반복하며 심폐지구력을 길렀고, 그 후에야 7km/h로 안정적인 조깅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런 식으로 ‘속도보다 지속’에 집중하면, 부상도 줄이고 성취감도 커집니다.

러닝 전 준비 운동은 필수에요. 관련 내용은 제 이전 글을 참고하세요!

러닝 자극 글, 그리고 준비운동[클릭]

4. 루틴이 만들어주는 변화

요즘은 아침에 달리지 않으면 오히려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들어요. 운동 루틴이 몸에 새겨지면,

출근하기 싫어질 때 운동때문이라도 나가게 되는 매직!

그리고 하루 전체 에너지가 높아지고,

수면의 질도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거의 신생아 수준으로 잠)

러닝은 스스로와의 대화도 많이 하게 해줘요. 하루를 잘 살아가게 만드는 힘이기도 합니다.


이 글이 러닝을 시작하려는 누군가에게 작은 자극이 되길 바랍니다.

조깅은 결국 ‘나를 이기는 연습’이니까요.


댓글 3
답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