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암마스터입니다.
어제는 간암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 오늘은 비수술적 치료에 대해 정리해보려 합니다!
말씀드렸듯, 간암 치료법에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에는 간 절제술과 간이식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간암 치료법 완전 정리: 수술적 치료와 간이식 방법 및 적용 기준
비수술적 치료는 수술이 어려운 경우 효과적인 대안입니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경동맥 화학색전술(TACE), 고주파 열치료(RFA),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PEIT), 방사선요법, 전신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습니다.
간암은 간동맥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기 때문에, 암 조직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면 정상 조직 손상 없이 종양을 괴사시킬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간동맥에 항암제와 색전 물질을 주입하여 암 조직의 성장을 억제하는 방식입니다.
고주파 열치료는 바늘을 통해 전극을 삽입한 후, 고주파 전류(460~480KHz)로 종양을 90~120도까지 가열하여 괴사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종양의 크기가 작고 개수가 적을 때 효과적이며, 출혈 위험이 적어 안전성이 높은 치료법입니다.
초음파 또는 CT를 이용하여 종양 내부에 주사 바늘을 삽입하고 95% 이상의 에탄올을 주입하여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방법입니다. 특히 2cm 이하의 작은 종양에서 90~100%의 완전 괴사율을 보이며, 시술이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간암이 방사선 치료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기술 발전으로 방사선 치료 효과가 좋아졌습니다. 특히 종양 크기가 작거나 기존 치료법이 어려운 경우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간암이 전이되었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전신 항암제를 투여하여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표적 항암제(소라페닙, 렌바티닙, 레고라페닙 등)와 면역관문억제제(펨브롤리주맙, 니볼루맙)도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냉동요법, 방사선 색전술 등 다양한 간암 치료법이 연구되고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콘텐츠는 서울아산병원 암교육정보센터의 자료를 재구성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