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적게 움직이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편안함이 우리 몸을 조용히 무너뜨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교통수단은 더 다양해지고, 이동은 더 짧아지고,

편리함은 매일 새로운 형태로 업데이트됩니다.

과거라면 30분 걸렸던 길도 이제는 7분이면 도착합니다.

직접 이동해서 구할 수 있던 신선식품도 클릭 한 번으로 해결됩니다.

시간은 절약되었지만, 대신 움직일 기회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 짧아진 이동시간 덕분에 생긴 ‘여유’

그 시간에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앉아서 더 많은 화면을 보고,

움직임 없이 더 많은 일을 하고,

더 깊은 생각의 소용돌이에 빠져 들어갑니다.

근육은 조용히 말합니다. ‘나는 쓸 기회를 잃고 있다’고

필요가 없어지면 존재는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우주는 스스로 정돈되는 법이 없습니다.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흩어지고, 무질서로 향합니다.

이 법칙을 물리학 제 열역학 2법칙 ‘엔트로피’라고 부르죠.

놀랍게도 우리의 삶도 똑같습니다.

몸은 움직이지 않으면 굳고,

마음은 방향을 잃고 산만해지며,

생각은 흐릿해지고 집중력은 떨어집니다.

가만히 있어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만히 있으면 반드시 흐트러지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엔트로피를 어떻게 거스를 수 있을까요?

흩어짐은 늘 '조금씩' 일어납니다.

몸이 무너진 것도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회복도 '조금씩'만 가능합니다.

우리의 습관이 서서히 무너지고 흩어지고 있다면

회복 또한 하루 10분의 스트레칭,

평소에 안쓰던 움직임 해보기, 안쓰던 근육 써보기,

자차 이용 대신 버스나 지하철 이용해보기

온라인 배송이 아닌 직접 장보기 등으로

그저 ‘흩어짐’에 짧게 반항하는 시간으로 한 걸음 옮겨보세요.

이 단순한 원리를 이해하는 순간

우리는 엔트로피를 되감는 가장 강력한 무기를 갖게 됩니다.

아래의 영상을 참고해

오늘 단 10분만이라도 몸을 깨우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sLe6jgHoYtk

당신이 한 걸음 내딛는 순간,

그 짧은 걸음이 엔트로피를 되감는 첫 번째 힘이 될 것입니다.

(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 중입니다.)

소개글 보러가기: https://i-ccoli.ai/post/jadefit/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