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믈리에 입니다~
약의 유통기한, 어디까지 알고 계세요?
의약품은 우리 몸에 직접 작용하는 만큼, 유통기한과 보관법이 매우 중요해요.
약은 음식처럼 보관 상태나 개봉 여부에 따라 효과가 떨어지거나,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도 있답니다.
오늘은 약의 종류별로 ‘언제까지 먹어도 되는지’,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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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유통기한
약 상자에 적힌 유통기한은 ‘개봉 전’ 기준입니다.
보통 제조일로부터 2~3년 사이로 설정되며, 보관 조건이 잘 유지됐을 때까지를 의미해요.
보통 1~30도의 보관조건을 지니지만 경우에 따라 15-25도, 또는 냉장보관 및 차광보관 등 특수한 조건들이 있어요!
하지만 약을 개봉하거나 약포지에 나눠 받는 순간,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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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약포지(분할포장)에 받은 경우
약국에서 한번에 먹기 좋게 낱개 포장된 약은 습기와 공기에 노출되기 쉬워요.
이런 경우 원칙은 처방받은 기한 내에 소진하는 것 입니다.
예를들면 5일치 약을 받았다면 5일동안 먹고 약은 없어야 정상이죠.
하지만 간혹 증상이 완화되어 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 약국에서 받은 날로부터 1~2개월 이내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1개월 이내로 권장돼요.
만약, 약 포지에 보관기한이 따로 표시되어 있다면, 그 날짜까지는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아이들 가루약 같은 경우도 습도에 굉장히 예민해요!
따라서 처방기한 내에 소진하거나 길어도 한 달을 넘기지 않고 폐기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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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럽제(물약)의 유통기한
시럽은 한 번 개봉하면 오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아무리 유통기한이 남아 있어도 개봉 후 2주~1달 이내 사용을 권장합니다.
냉장보관이 필요한 제품은 반드시 보관 조건을 지켜야 효과가 유지돼요.
아이들 감기약이나 해열제 시럽도 마찬가지예요!
병으로 된 포장은 개봉 후 1달이내 소진해주세요!
냉장고에 보관해도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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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안약, 점안액
안약은 멸균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개봉 후 1개월 이내 사용이 원칙이에요.
하지만 일회용 점안액은 개봉 즉시 사용하고 버려야 하며, 하루가 지나면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해요.
안약은 눈에 직접 닿는 약이라 세균 감염 위험이 크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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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고, 크림제 등 외용제
연고나 크림은 개봉 후 공기와 접촉하면서 변질될 수 있어요.
보통 6개월 이내 사용을 권장하며, 개봉 날짜를 제품에 적어두면 좋아요.
입에 바르는 연고, 상처 부위에 바르는 항생제 연고 등은 오염 가능성 때문에 6개월 이내 사용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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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TP 포장(낱알 개별 포장)
포장지를 하나하나 벗겨서 먹는 형태의 PTP 약은 보관 안정성이 높은 편이에요.
개봉 전에는 상단에 쓰여 있는 유통기한까지 보관해도 되지만, 약이 눅눅해졌거나 색이 변했다면 폐기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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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병이나 통에 담긴 약
개봉하지 않았다면 병에 적혀 있는 유통기한까지 사용가능하지만, 개봉 한 경우 1년 이내 복용을 원칙으로 해요!
철분제, 영양제, 비타민처럼 병에 담긴 약도 개봉 후에는 공기와 접촉되므로 6개월~1년 이내 사용을 권장해요.
특히 아이 손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해요.
방습제(실리카겔)가 함께 들어 있는 경우라도 보관 조건이 나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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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약 보관 시 이것만은 꼭!
• 직사광선, 습기, 고온은 약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주범이에요.
• 변색, 냄새, 찌꺼기 등이 느껴진다면 미련 없이 폐기해주세요.
• 먹다 남은 약은 약국에 가져가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어요.
• 처방받은 약은 다음 감기 때 복용용으로 남겨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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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정리하자면
약포지 (분할포장): 1~2개월 이내 (여름은 1개월)
물약(시럽): 2주~1달
안약: 개봉 후 1개월 (일회용은 즉시 폐기)
연고/크림제: 6개월~1년
PTP포장: 유통기한까지 가능, 변색시 폐기
병/통 포장: 6개월~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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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몸 속에서 작용하는 ‘화학물질’인 만큼,
기한과 보관법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어요!
이제 남은 약,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감이 오셨죠? 😊
모두 건강하게 약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 중입니다.)
https://i-ccoli.ai/post/pharm-h/3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