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믈리에입니다!
물과 소금, 설탕이 섞인 ‘그것’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요?
바로, 탈수 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경구수액 ORS(Oral Rehydration Solution) 이야기입니다.
여름철에는 탈수가 더욱 쉽게 발생하고,
특히 아이들과 노인은 수분 부족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을 위해 경구수액(ORS)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언제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읽고 나면 “이건 집에 하나쯤 꼭 비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실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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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수액(ORS)란 무엇인가요?
(*WHO & Unicef 경구수액 가이드라인)
경구수액(ORS)는 탈수 증상 완화 및 예방을 위한 먹는 수액입니다.
단순히 물만 마신다고 해서 탈수가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탈수 상태에서는 체내의 전해질(나트륨, 칼륨 등)과 수분이 함께 소실되기 때문에,
단순한 물보다 전해질과 포도당이 포함된 경구수액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WHO와 UNICEF가 제시한 ORS 공식에는
정확한 비율의 포도당, 나트륨, 칼륨, 염화물이 포함되어 있어,
장이 수분을 흡수하는 데 최적의 조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조합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한 획기적인 발견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설사로 인한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춘 공로로 주목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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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수액(ORS)가 필요한 상황은 언제일까요?
• 영유아나 아동이 설사·구토를 동반한 장염에 걸렸을 때
• 여름철 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렸을 때
• 야외 활동이나 운동 후 탈수 증상이 생겼을 때
• 노인이 스스로 수분을 잘 섭취하지 못할 때
• 고열, 독감 등의 질환으로 체내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갈 때
이런 상황에서는 몸에서 수분과 전해질이 급격히 손실되며, 방치하면 탈수증, 더 나아가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경련,
의식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구수액은 이러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주는 가정용 필수 응급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 약국에 장염으로 방문하는 환자들이 정말 많은데요!
설사도 심하고, 무언가를 먹기만 해도 토를 한다고 힘들어 합니다!
그럴 때는 이런 경구수액을 시도해 볼 수 있어요!
시중에서는 액체형태로 판매하기도하고, 가루 형태로도 판매해서 원할 때 물을 섞어서 복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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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수액(ORS)와 일반 물, 이온음료는 뭐가 다를까요?
많은 분들이 갈증이 나면 물이나 이온음료를 찾습니다.
하지만 일반 생수는 당과 전해질이 거의 없고, 이온음료는 당이 지나치게 많거나 전해질 조성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실제 탈수 상태에서 오히려 수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경구수액은 포도당이 나트륨과 함께 소장에서 동시에 흡수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수분 흡수율이 훨씬 높고 빠릅니다.
즉, 경구수액(ORS)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마시는 ‘치료용 수액’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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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 방법과 주의사항은?
• 초기 탈수 증상이 나타날 때 즉시 복용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 시중에 판매되는 시럽형, 분말형, 액상형 제품은 연령별로 용량이 다르므로, 반드시 제품 설명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 너무 차갑지 않게,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고,
• 구토가 동반된 경우에는 한 모금씩 천천히 복용해야 흡수가 잘 됩니다.
• 개봉 후에는 반드시 냉장보관하고 24시간 이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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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수액(ORS)는 ‘치료제’가 아니에요!
많은 보호자분들이 착각하시는 것 중 하나는 경구수액이 설사나 구토를 멈춰주는 약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구수액은 탈수 예방 및 회복 보조제일뿐, 설사나 구토의 원인을 치료하는 약은 아닙니다.
만약 고열, 혈변, 무기력, 장시간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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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수액은 그 동안 알던 사람들만 아는 희귀아이템이었는데요~
요즘에는 제품들이 다양해져서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장염 유행 시기,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비상약처럼 구비해두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질병으로 인한 수분 보충이 아니라, 땀을 많이 흘리는 야외활동이 많은 날에도
수분을 효과적으로 보충해 줄 수 있는 제품이에요!
필요한 순간에 꺼내 쓸 수 있도록, 지금 약국이나 온라인몰에서 체크해보세요!
(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