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콜록콜리입니다.
피로감과 무기력함, 그리고 어지럼증까지 느껴진다면 빈혈일 수도 있다!라는 이야기를
지금까지 해왔는데요,
그렇다면 단순 어지럼증과 빈혈의 차이는 무엇일지,
그리고 빈혈일 때 왜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건 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셨을 것 같습니다 👀
(제 글을 읽으셨다면...! 궁금증이 생기셨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ㅎㅎ
아직 안읽으셨다면... 빈혈 수치, 몇부터 위험한가요? 헤모글로빈 기준과 해석법)
오늘은 빈혈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원리와
단순 어지럼증과 빈혈을 감별하는 방법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빈혈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원리
빈혈은 적혈구 또는 혈색소(헤모글로빈)의 양이 감소한 상태를 말합니다.
헤모글로빈은 폐에서 산소를 받아 온몸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므로,
수치가 낮아지면 뇌에 전달되는 산소량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 기립성 어지럼증: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어지러움
- 만성적인 멍함: 집중력 저하, 머리가 ‘흐릿한 느낌’
- 시야 흐림 또는 눈앞이 하얘짐: 혈압과 산소 공급이 동시에 떨어지는 상황에서 자주 나타남
- 피로와 동반되는 무기력함: 단순 어지럼증이 아니라 전신 쇠약감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음
이처럼 어지럼증이 단독으로 발생하기보다는, 전반적인 체력 저하나 산소 결핍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빈혈 외 어지럼증의 다른 원인과 감별법
어지럼증의 원인은 빈혈뿐만 아니라 다양합니다. 따라서 단순한 자각 증상만으로 원인을 단정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아래 표는 주요 원인과 증상의 차이를 정리한 것입니다.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은 전신 피로, 창백함, 호흡 곤란, 빠른 맥박 등 다른 전신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빈혈에 의한 어지럼증 진단과 치료
진단 방법
- 혈액 검사
- 헤모글로빈(Hb), 헤마토크릿(Hct), 적혈구 수치(RBC), 페리틴(저장 철분) 등
- 기립성 혈압 측정
- 누운 상태와 선 상태의 혈압 차이 확인
- 심전도 및 뇌 영상 검사
- 비빈혈성 어지럼증 원인 감별 목적
치료 방법
철결핍성 빈혈 → 철분제 복용, 철분 풍부한 식단 유지
심한 경우 → 정맥 내 철분 주사, 원인 질환 치료 병행
수분 부족과 연관된 어지럼증 → 수분 섭취, 염분 보충 권장
치료 효과는 수치 회복 이전에도 어지럼증 개선으로 체감될 수 있지만, 철분 저장량까지 회복되는 데에는 수개월 이상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생활 속 빈혈성 어지럼증 예방 수칙
- 갑자기 일어서지 않기: 기립성 저혈압 예방을 위해 천천히 자세를 바꿉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는 빈혈 및 어지럼증을 동시에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철분 섭취 식단 유지: 소간, 두부, 시금치, 렌틸콩 등 포함
- 비타민 C 함께 섭취: 철분 흡수율 향상
- 카페인 과다 섭취 줄이기: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이 반복되거나 피로감, 창백함, 두근거림 등과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컨디션 저하가 아니라 빈혈이라는 구조적인 원인을 의심해야 합니다.
어지럼증, 단순 증상이 아닌 몸의 경고일 수 있습니다
모두 몸의 신호를 잘 파악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인 점! 기억해주세요 💫
